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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세 전환 마레즈 "헌신하겠다…레스터에 있는 동안은"

작성일: 2018.03.05 18:4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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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레즈(왼쪽), 클로드 퓌엘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적에 실패한 리야드 마레즈(27)가 자세를 바꿨다. 레스터 시티에 헌신을 다짐했다.

마레즈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 이어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이적을 모색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였으나 레스터가 거절하면서 끝내 이적이 불발됐다.

마레즈는 이적 실패에 크게 실망해 구단 훈련도 불참하는 등 강경 대응을 했다. 레스터는 벌금이라는 강력한 징계로 맞받아쳤다. 결국 2월 11일(한국 시간) 1-5로 패한 맨시티전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구설은 끊이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고 다시 이적을 모색할지도 모르지만 마레즈는 일단 레스터에 헌신을 다짐하며 자세를 바꿨다.

마레즈는 4일 열린 본머스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다음 날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지진 않았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승부에 만족해 했다.

또 추가 시간에 극적인 골을 넣은 것에 대해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타의로 잔류하게 된 마레즈는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동안 팀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주겠다. 그것이 내가 하는 일이다"며 레스터에 헌신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동안'이라는 말로 앞으로 이적건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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