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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우승 꿈꾸는 포체티노 감독, "나는 꿈꾸는 사람, 한계 설정 안했다"

작성일: 2018.03.07 07: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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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우승한다면 전과 달라질 것이다. 난 한계를 설정하지 않았다. 꿈 꾸는 사람이다. 가능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

아직 16강전을 치르고 있는 단계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감독은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야심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물론, 목표를 묻는 질문에 8강이나 4강으로 한정하는 것이 경기에 임하는 감독으로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원론에 따른 것이다.

“우승하는 것은 모두에게 환상적이다. 우리가 우승컵을 든다는 것은 다른 팀과 달라진다는 것을 뜻한다. 해낸다면 선수들이 영웅이다. 선수들이 경쟁해서 얻은 결과다. 난 한계를 두지 않았다. 그러지 않는다. 난 꿈꾸는 사람이다. 가능한 높이 올라가고자 한다.”

유벤투스와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런던에서 가진 공식 회견. 포체티노 감독은 1차전 원정 2-2 무승부로 얻은 유리한 상황임에도 “세 번째 골을 실점할까봐 긴장했고, 어려움을 겪었다”며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니라고 했다. “원정골 상황, 경우의 수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자유롭게 느끼며 플레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부임 이후 매 시즌 팀이 발전하고 있고, 올 시즌에도 이전보다 나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둔 성과가 팀의 명성과 자부심도 높이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조별리그에서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탈락시켰고, 레알마드리드를 2위로 밀어냈다. 유벤투스를 16강에서 탈락시키는 것만으로도 올 시즌 토트넘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일이다.

“우리는 매시즌 한단계씩 팀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마 큰 걸음은 아니겠지만 여전히 작은 걸음은 매년 내딛고 있다. 여러분은 우리 팀이 좀 더 성숙해지고 경쟁적인 것을 매 시즌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조별리그 돌파 이후 유럽 내 명성도 높아졌다. 사람들이 토트넘을 더 존중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체티노 감독은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다. 유럽 챔피언의 경험을 갖고 있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토트넘이 여전히 도전자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용감한 팀이다. 아주 긍정적인 사람들이다. 도전을 사랑한다. 이건 아주 큰 도전이다.”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경기는 8일 새벽 4시 45분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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