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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지단, “베일 더 뛰고 싶어하지만, 모든 선수가 중요”

작성일: 2018.03.07 07:41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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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딘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BBC 트리오(베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특권은 없었다.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은 파리생제르맹(PSG)과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에 모두 가레스 베일을 선발 선수로 쓰지 않았다. 

지난 2월 15일 새벽 1차전에서 호날두와 벤제마 투톱에 이스코를 2선에 뒀다. 7일 새벽 파리 원정 2차전에는 호날두와 베일의 투톱을 아센시오와 루카스 바스케스가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지원했다.

결과는 두 경기 모두 승리. 레알은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고, 2차전 원정 경기도 2-1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른 지단 감독의 승부사 본능이 나왔다.

이날 지단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를 모두 벤치에 뒀다. 1차전에 선발 투입한 이스코도 대기 선수로 뒀다. 과감한 로테이션 속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비인스포츠와 인터뷰한 지단 감독은 “항상 대가가 따른다”며 선발 선수 결정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그는 “보유한 모든 선수 중에서 내가 보기에 좋다고 여긴 선수 11명을 골랐고, 들어간 선수들 모두 잘 해줬다”고 했다. 

지단 감독은 “모두가 함께 이룬 것이다. 앞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이뤄내야 한다”고 팀의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베일이 PSG와 경기에서 두 차례 모두 선발에서 빠진 것에 대해 지단 감독은 “베일은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싶어 한다”면서도 “앞으로도 경기가 많다. 지금처럼 할 것”이라며 여러 선수에게 고루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여러분은 내게 한 선수에 대해 묻지만, 모든 선수들이 중요하다. 난 가레스를 포함해 모든 선수를 본다. 그가 1,2차전 모두 선발로 나서지 못했지만 선발로 뛸 경기도 있을 것으로. 베일이 중요한 선수라는 점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단 감독은 8시즌 연속 8강 진출을 이룬 레알의 우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제 라리가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눈 앞의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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