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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바르사 레벨 아니라고 한 이유는?

작성일: 2018.03.07 18:2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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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현재 맨시티의 위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아직 바르셀로나 레벨이 아니다."

맨시티는 최근 아스널을 3-0으로 꺾고 리그컵 우승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첫 시즌엔 무관에 그쳤지만, 두 번째 시즌 적극적인 영입과 그의 전술이 팀에 녹아들면서 리그 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맨시티는 리그 29라운드까지 치러진 상황에서 25승 3무 1패로 승점 78점 고지에 올랐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6점 차. 남은 경기 수를 감안했을 때 맨시티의 우승이 유력한 게 사실이다. 

맨시티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스위스의 바젤을 4-0으로 대파해 8강행도 유력한 상황.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트로피를 3개 들어 올리는 게 가능하다. 그만큼 이번 시즌 파괴력이 눈에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아직 바르사 레벨은 아니다"라는 생각이다. 그는 "확실하게 선수들이 다르다. 그(바르사) 선수들은 우승을 정말 많이 했었다"며 말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새롭게 이곳에 왔다. 고작 1개의 트로피만 들어 올렸다"면서 트로피의 개수, 선수단이 달라 바르사와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사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게 불편하다는 생각도 드러냈다. "우리를 바르사와 비교하는 게 좋지 않다고 본다. 그 팀은 지난 10년간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팀과 선수가 바뀌었다"고 했다. 

바르사와 비교하는 건 이르다고 했지만, 현재까지의 성과에 대해선 어느 정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리그 우승이 끝난 게 아니다. 우승 확정을 위해 4경기 더 필요하다"고 했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거의 도달했고, 리그 우승에도 근접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9년 바르사에 부임해 3번의 리그 우승, 3번의 스페인 슈퍼컵, 2번의 국왕컵,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바르사를 당대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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