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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벵거에 믿음 잃었다” 아스널, 후임으로 뢰브 고려 (ESPN)

작성일: 2018.03.08 00:19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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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센 벵거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계적인 스포츠 미디어 ESPN이 단독 취재로 아스널의 후임 감독 후보 최상단에 요하인 뢰브 독일 대표 팀 감독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ESPN은 현지시간 7일 아스널 내부 사정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로부터 정보를 얻었다고 했다. 아스널은 셀틱의 브렌단 로저스, AS모나코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등을 후보 리스트에 올렸으나 가장 원하는 인물은 뢰브 감독이다.

뢰브 감독은 2020년 여름까지 독일 대표 팀과 계약되어 있다. 유로2020 대회까지 이끈다. ESPN에 따르면 이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치를 뢰브 감독이 클럽 팀을 맡는 것에 흥미를 같고 있다고 했다. 

뢰브 감독은 2004년 오스트리아빈 감독을 그만 둔 이후 14년 동안 클럽 감독을 떠나 대표 팀 생활을 해왔다. 

▲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ESPN는 아스널의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연이은 패배로 인해 벵거 감독에 대한 신뢰를 거뒀다고 했다. 벵거 감독은 2019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으나 현재 분위기는 올 시즌 종료 후 경질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벵거 감독의 경질이 중론이 된 배경은 선수단이 돌아섰기 때문이다. 아스널의 중심 선수들, 대부분의 선수들이 벵거 감독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 아스널 고위 관계자들이 선수단의 기류를 읽었고, 더 이상 벵거 감독에게 아스널 지휘봉을 맡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ESPN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 선수들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감독 후보들 중 특정 인물을 원하는 게 아니라 벵거 감독이 일단 교체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아스널 선수들은 알렉시스 산체스를 라이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보낸 이후 충격을 받았고, 최근 결과로 인해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벵거 감독의 후임 인선 작업은 아스널 CEO 이반 가지디스가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지디스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스카우트 출신 스벤 미슐린타트, 바르셀로나 기술이사 출신 라울 산레이 등을 영입해 감독 및 선수 영입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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