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또 터졌다! 역시 웸블리에선 라멜라보다 SON이지!

작성일: 2018.03.08 06:36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맹활약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6)은 역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강했다. 자신이 이번 시즌 기록한 16골 중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만 14골을 기록했다. 에릭 라멜라의 선발 경쟁 논란도 맹활약으로 종식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1-2로 졌다. 합산 스코어 3-4로 토트넘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 맹활약한 손흥민의 기용을 꺼렸다. 지난 1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도 손흥민을 대신해 에릭 라멜라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번엔 달랐다. 손흥민은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재경기 로치데일과 경기를 포함해 허더즈필드타운전까지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용했다. 결국 손흥민이 유벤투스전 선발로 낙점 받았다.

손흥민의 최근 활약도 활약이지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그간 보여준 활약을 보면 손흥민을 배제하긴 어렵다. 손흥민은 웸블리에서만큼은 세계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보다 날카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이 19개의 공격 포인트(15골 4도움)를 기록하는 동안 이번 득점까지 손흥민이 22개의 공격 포인트(14골 8도움)를 기록 중이다.

상대가 유벤투스라고해서 달라질 건 없었다. 전반 토트넘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는 손흥민이었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작으로 전반 3분 케인이 내준 볼을 슈팅으로, 전반 23분엔 뎀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아 블레이즈 마투이디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를 제치고 슈팅까지 기록했다. 마지막 태클에 걸려 유효 슈팅이 되진 않았다. 

전반 19분 손흥민, 알리에 이어진 이후 슈팅이 수비에 걸렸고,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는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높이 뛰어 헤더했다. 부폰이 펀칭으로 쳐냈다. 

전반 가장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한 것도 손흥민이다. 전반 38분 데비이스의 침투 패스로 키엘리니를 제치고 반대로 찬 볼이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39분엔 혼전 상황 이후 트리피어가 올린 크로스를 디딤발 슛으로 득점했다. 웸블리의 환호성이 폭발했다.

토트넘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여럿을 제치며 기민하게 움직였다. 1분 뒤에는 다이어의 패스를 원터치 크로스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게 아주 살짝 빗나갔다. 

손흥민은 전후반 맹활약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팀이 1-2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한 게 유일한 흠이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