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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교체 출장' 강정호, 4G만에 안타

작성일: 2015.06.25 11:01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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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패색이 짙던 경기 중반 교체 출장해 안타를 때려냈고 3루 수비도 순발력으로 소화했다.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의 2-5 패배 속 제 몫을 하며 4경기 째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PNC 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5회초 3루수로 교체 출장했다. 교체되며 나선 타석은 9번. 선발 게릿 콜의 타석을 채우는 동시에 두 번째 투수 자레드 휴즈가 3루수 조시 해리슨을 대체하는 쪽으로 기용되었다.

5회말 앞선 타자 크리스 스튜어트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페드로 알바레스의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로 2-5 추격권에 돌입한 1사 1루.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리그의 2구 째 커터(90마일)을 잘 받아쳤다. 이는 중전 안타가 되며 1사 1,2루 만회점 찬스를 만든 순간이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7회초 지난해 두산에서 뛰던 장신(208cm) 우완 크리스 볼스태드가 피츠버그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한국에서는 상대팀이었으나 지금은 한솥밥을 먹는 처지. 1아웃에서 강정호는 토드 프레이저의 땅볼 타구에 재빠르게 대시한 뒤 강한 송구를 보여주며 땅볼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3루수로서도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한 순간이다.

2-5로 점수 변동 없던 7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 볼카운트 0-2로 불리한 순간 강정호는 리그의 3구 째 싱커(93마일)을 컨택했으나 이는 투수 앞으로 흐르는 땅볼이 되고 말았다. 1루 주자 스튜어트가 2루에서 포스아웃되고 강정호는 1루를 밟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다.

경기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 만을 남긴 9회말 2아웃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 J.J 후버를 상대한 강정호는 84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날 경기 강정호의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1삼진.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2(25일 현재)로 소폭 상승했다.



에이스로 발돋움한 콜의 1회 난조가 아쉬웠다. 올 시즌 잘 던지던 가운데서도 신시내티를 만나면 고전하던 콜은 1회에만 4실점했다. 1회초 신시내티는 프레이저의 1타점 선제 결승 우익수 방면 2루타에 이어 제이 브루스의 좌익선상 1타점 2루타. 그리고 말론 버드의 중월 투런으로 대거 4득점했다. 프레이저와 버드는 전날(24일)까지 올 시즌 콜에게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프레이저-5타수 3안타, 버드 5타수 2안타) 피츠버그는 2회 알바레스의 땅볼과 5회 스튜어트의 땅볼로 한 점씩 만회했으나 확실한 적시타가 없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

[영상] 강정호 4경기 만에 안타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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