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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포스트 손연재? 리듬체조 국가 대표 선발전 10일 양구서 개최

작성일: 2018.03.09 12:1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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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채운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 대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대한체조협회는 10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2018년 리듬체조 개인 국가 대표 및 국제 대회 선발전을 개최한다. 올해 국가 대표 선발전은 1, 2차로 나뉘어 펼쳐진다. 10일 열리는 선발전에서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가 결정된다.

오는 5월 19일 열리는 2차 선발전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가 결정된다. 1차 선발전에는 시니어 13명, 주니어 21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7년간 한국 리듬체조를 이끌어온 이는 손연재(24, 은퇴)였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지난해 2월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후배들이 각종 국제 대회에 나섰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보여주지 못했다. '포스트 손연재'로 불리는 유망주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김채운(18, 세종고)이다. 그는 손연재의 은퇴식에서 후배 선수 대표로 송사를 낭독했다.

▲ 김채운 ⓒ 대한체조협회 제공

지난 2월에는 국제체조연맹(FIG)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에 2년 연속 출전했다. 후프와 볼 종목에서는 결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린 그는 올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도전에 초점을 맞췄다.

김채운은 지난해 10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8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일반부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국가 대표 선발전은 물론 전국 체전에서 우승하며 국내 일인자로 등극했다.

올해 선발전에서도 김채운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선전하기 위해 러시아 노보고르스크에 둥지를 틀었다.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은 러시아 선수들은 물론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여 훈련하는 장소다.

김채운은 "차근차근 노력해서 우선은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채운 외에 천송이(21, 한국체대)와 박은서(19, 한국체대) 서고은(16, 문정고) 등도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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