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타율 0.451' 이명기, SK 반등 이끌 '리드오프'
작성일: 2015.06.25 06: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명기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이명기의 이날 4안타 경기는 지난 12일 롯데전 이후 시즌 두 번째였다.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이명기는 뜨거운 6월을 보내고 있다. 4안타를 날린 이날 두산전 포함해 6월 타율이 무려 0.451(71타수 32안타)에 달한다. 6월에 18경기에 나서는 동안 무안타 경기는 지난 14일 롯데전과 18일 한화전 그리고 21일 삼성전까지 단 세 번에 불과하다.
시작부터 이명기의 방망이는 날카로웠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명기는 상대 선발 앤서니 스와잭의 2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리고 2사 후 2루까지 진루했던 이명기는 앤드류 브라운의 중월 2점 홈런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팀이 1-0으로앞선 2회 2사 1루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어 중견수 실책이 나오자 3루까지 내달렸다. 그리고 조동화의 우익 선상 적시 2루타때 다시 한번 홈을 밟았다.
팀이 5-0으로 크게 앞선 4회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을 날려 병살타로 물러난 이명기. 그러나 6회 2사 1, 2루에서 2루수 왼쪽 내야안타를 날렸고 팀이 6-4로 앞선 8회 1사 후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터드리며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명기는 이날 두산전까지 올 시즌 61경기에 출장했다. 주로 1번 타순에 배치돼 팀의 리드오프로서 SK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5월에는 시즌 타율이 2할6푼대로 떨어지는 등 주춤하기도 했지만 최고의 6월을 보내고 있는 그는 좌완·우완을 가리지 않고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어떠한 유형의 투수가 올라와도 모두 3할대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SK는 전날(23일)까지 3연패를 당하는 등 6월 들어 7승 10패를 기록, 시즌 순위는 6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날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혼전을 보이고 있는 중위권에서 험난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반등을 기대하는 이유는 팀의 리드오프 이명기가 매서운 공격 야구를 펼치며 타선을 이끌고 있고 부상에서 돌아온 최정 또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상대 내야진을 흔들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1번 타자 이명기의 활약이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 이명기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영상] 이명기, 4안타 폭발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지수 기자 hj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