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개막 시리즈 선발 낙점 김대현 "씩씩하게 던질게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대현은 23일 "개막 2차전 선발 등판은 지난 화요일(20일 고척돔 넥센전) 등판 후에 알았다"고 했다. 당시 2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내용이 좋지는 않았다. 류중일 감독은 "시즌 초 선발 로테이션은 김대현과 임지섭에게 달렸다. 둘이 잘 던져야 한다. 그런데 두 선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범경기에서는 1경기 2이닝씩 2번 등판했다. 준비에 지장은 없었을까. 김대현은 "시범경기 전에 많이 던졌다. 100구 까지는 던져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어도)5이닝은 당연히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막 시리즈라는 부담감은 느끼지 않으려고 한다. 그는 "개막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늘 책임감을 갖고 마운드에 올라간다. 이번 경기에서도 똑같이 책임감 갖고 던지겠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경기를 맡긴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대해 "항상 감독님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했다.
지난해 26경기에 나와 94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5.36이었다. 타고투저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후반기 직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 힘을 보탠 경험이 있다.
그러나 8월 18일 SK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꼬박 한 달을 쉬었다. 1년 동안 기대도 받았고, 부상으로 고전하기도 했다.
김대현은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없다'고 했다. 모든 점에서 발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구종, 투구 밸런스 같이 모든 요소를 다 신경 썼다. 여유 부릴 틈은 없었다. 지난해보다는 더 좋아야 하니까. 어느 한 부분을 고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모든 점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지난해 NC 상대로 2경기에 구원 등판해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나성범에게만 안타를 맞았다. 4사구가 하나도 없었다. 김대현은 "상대해야 하는 9개 구단 모두 좋은 타자가 많은 강팀이다. 모든 경기 모든 이닝 전력으로 던지는 수 밖에 없다. 그것 뿐이다"라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구원 투수로 첫 경기를 치렀던 김대현이다. 이번에는 선발을 맡았다. 그는 "작년과 출발점은 다르지만 지금까지 시즌 준비한 과정, 앞으로 나가야 하는 과정은 같다고 생각한다. 늘 열심히 해야 한다. 언제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른다. 모든 공을 열심히 던지겠다"면서 "작년보다는 올해 더 나은 선수로 남도록, 씩씩하게 잘 던지겠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