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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핫한 남자 투헬, 아스널 vs PSG 영입 경쟁 점화

작성일: 2018.03.26 00:05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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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독일) 지휘봉을 놓았다. 2009년 마인츠에 부임하면서 선풍적인 '젊은 감독'의 인기를 이끈 투헬이다. 도르트문트 감독 부임 후 포칼컵 우승을 안기는 등 성과를 냈지만 구단 수뇌부와 불화 등 경기 외적인 면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경질됐다.

1973년생으로 나이도 젊고 실적도 있는 만큼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독일 '키커'는 25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투헬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신력이 높은 '키커'인만큼 투헬 부임의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투헬을 노리는 팀은 아스널만이 아니다. 입지가 불안정한 파리 생제르망(PSG)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독일 '빌트'는 "아스널 뿐아니라 PSG도 투헬 감독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은 PSG를 독보적인 리그 1위로 이끌고 있다. 하지만 리그앙의 타 팀과 전력을 비교했을 때 PSG의 우승은 당연해야 한다. 성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냈어야 했는데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성적 뿐아니라 브라질 커넥션과 반브라질 커넥션의 힘싸움을 막지 못하는 등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도 약점을 나타냈다. 이에 PSG는 에메리 감독을 내보내고 강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투헬 감독을 앉혀 선수단 교통 정리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아스널과 PSG 모두 차기 감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아스널은 20년 넘게 지속된 벵거 감독의 장기 집권체재가 흔들리고 이번 시즌 사퇴 압박이 정점을 찍었다. 사퇴를 바라는 팬들의 요구가 하루가 다르가 커지고 있다.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까지 이지만 끝도 없는 추락을 막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

PSG 역시 믿음직한 지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에메리를 대체할 감독이 절실하다. 아스널과 PSG 모두 투헬이 매력적인 카드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투헬 감독의 주가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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