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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베일? 수아레스?…주인공은 100경기 자축한 카바니

작성일: 2018.03.26 22:3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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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가레스 베일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맞대결로 '장외 엘클라시코'로도 불렸다. 하지만 둘은 침묵했고 에딘손 카바니만이 빛났다. 카바니는 우루과이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100번 째 경기에서 자축 골을 신고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우루과이는 26일 중국 난닝 광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차이나컵' 결승전에서 웨일스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4분 카바니가 뽑아낸 골로 리드를 잡은 뒤 끝까지 지켰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한 판 이었다. 두 팀은 물러서지 않고 부딪혔다. 역시 우세한 건 우루과이였다. 애런 램지가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하면서 웨일스 전력은 정상에 미치지 못했고, 수아레스-카바니 투톱을 앞세운 우루과이 공격은 거셌다.

우루과이는 일찍 주도권을 쥐었다. 센터 서클 부근에서 한 번에 수비 뒷공간을 허무면서 웨일스 혼을 빼놨고, 여기에 측면 공격까지 합세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결정적인 찬스를 연이어 놓쳤다. 전반에만 골대를 2번 맞췄을 정도다.

해결사는 카바니였다. 카바니는 후반 초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이어진 패스를 쇄도하던 박자와 완벽히 맞추면서 골을 뽑아냈다.

카바니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됐다. 카바니는 우루과이에 차이나컵 우승컵을 안긴 동시에 개인 100번 째 A매치 경기도 자축했다. 웨일스 전으로 딱 100경기를 맞은 카바니. 대표팀 42번 째 골을 신고하며 대표팀 득점 1위 수아레스를(50골)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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