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톡] 메시가 러시아 월드컵이 마지막 우승 기회라고 밝힌 이유

작성일: 2018.03.27 06:57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월드컵'을 지나치는 2014년의 메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월드컵을 제패할) 마지막 기회다."

리오넬 메시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우승을 차지할 마지막 기회라고 지목했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는 메시가 마드리드에서 한 '폭스스포츠'와 인터뷰를 인용해 메시가 월드컵에 도전하는 자세를 보도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결승전 진출까지 성공했지만 독일에 패해 준우승했다. 메시는 "독일과 결승전을 다시 보지 않았다"면서 "득점 기회에서 얼마나 형편없는 마무리를 했는지 기억한다. 다른 방식으로 처리했다면, 마치 첼시전 비슷한 위치에서 했던 것처럼…"이라면서 우승의 아픔을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2015년과 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칠레에 밀려 준우승을 거두면서 메시의 첫 메이저 국가 대항전 우승은 뒤로 미뤄졌다. 메시는 "선수들 스스로에게 빚을 지고 있다. 사람들에겐 아무 것도 빚진 것이 없다"면서 "우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3번의 결승전에 올랐지만 신이 우리에게 우승을 주지 않았다"면서 아픈 우승 좌절에 대해 밝혔다.

메시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면서 지금이 아니라면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유는 세대 교체다. 메시는 "마지막인 것처럼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면서 "중요한 세대가 이제 바뀌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4년 후가 되면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 팀의 주축인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대다수 선수들이 30대 중반에 이른다. 팀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외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비롯해 수많은 라이벌들이 있다. 메시는 "스페인, 독일, 브라질 그리고 또한 프랑스까지 훨씬 더 좋은 팀이 많다"면서 우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