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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스털링 "비판 아닌 응원 부탁"

작성일: 2018.03.27 22:3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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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털링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메이저대회만 나갔다하면 실망을 안긴 잉글랜드가 러시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잉글랜드의 일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은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F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무난하게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메이저대회 성적이 저조했다. 늘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은 1966년 자국 월드컵이 마지막이다. 이후 월드컵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4강으로 이후 한 번도 8강 이상 한 적이 없다. 유로 대회는 우승이 없다.

축구 종가 팬들의 실망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스털링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스털링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팬들의 반응이)너무 부정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비판보다 응원을 해주길 원했다.

스털링은 "당신의 나라가 잘 되길 바란다면 긍정적인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또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잉글랜드는 분명 잘 할 것이다"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로 3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고 있다. 2012년에 데뷔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잉글랜드는 조별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실패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이 더욱 부담될 수 밖에 없다.

스털링은 "클럽도 그렇고 대표팀도 그렇고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소속팀에서나 대표팀에서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며 부담을 떨쳐내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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