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충남체육회 꺾고 청주직지컵 우승…MVP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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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30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충남체육회를 25-19로 꺾으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09년 핸드볼큰잔치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 2분, 충남체육회는 박경석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두산은 김동명과 조태훈이 득점하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충남체육회는 물러나지 않고 최범문과 박용준의 득점으로 전반14분, 3-2를 만들며 한 점차 리드를 잡았다. 4-4 동점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22분, 조태훈과 정진호가 연속 득점하며 두산이 7-4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두산은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까지 더해지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고 전반을 10-6, 4점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충남체육회는 임효섭과 이은호가 연달아 득점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두산은 골키퍼 박찬영의 2연속 선방과 조태훈과 정의경, 정진호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벌리며 14-8로 달아났다. 주도권을 잡은 두산은 충남체육회를 더욱 몰아붙였고, 후반 18분, 점수를 21-12까지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추격의지가 꺾인 충남체육회는 벌어진 점수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하며 최종스코어 25-19 두산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조태훈(7골, 2어시스트), 정의경(4골, 1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박찬영(13세이브, 방어율 43.3%)이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삼척시청이 인천시정을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0일 남자부 경기가 종료된 후에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대회 MVP와 지도상, 포지션별 베스트7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여자부 베스트7은 라이트윙(RW)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24득점, 5어시스트, 1스틸), 레프트윙(LW) 신은주(인천시청, 44득점, 3어시스트, 2스틸), 라이트백(RB) 정유라(대구시청, 23득점, 19어시스트, 5스틸), 레프트백(LB) 김희진(인천시청, 28득점, 17어시스트, 2스틸, 20블럭슛), 센터백(CB) 송지은(인천시청, 98득점, 21어시스트), 피봇(PV) 유현지(삼척시청, 23득점, 9어시스트, 5스틸, 10블럭슛), 골키퍼(GK) 박미라(삼척시청 103세이브, 방어율 46.8%) 등이 수상했다.
여자부 대회 MVP는 대회 통산 103세이브, 방어율 46.8%로 매 경기마다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삼척시청 골키퍼 박미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남자부는 두산 골키퍼 박찬영이 대회 통산 54세이브, 방어율 37.5%로 남녀부 모두 골키퍼가 대회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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