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오픈] 'US오픈 퀸' 스티븐스, 오스타펜코 꺾고 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한 두 선수의 '신데렐라 매치'의 승자는 슬로안 스티븐스(25, 미국, 세계 랭킹 12위)였다.
스티븐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프리미어급 멘덴터리 대회 마이애미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0, 라트비아, 세계 랭킹 5위)를 세트스코어 2-0(7-6<5> 6-1)으로 이겼다.
스티븐스는 지난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에서 '깜짝' 우승했다. 자신의 WTA 투어 첫 번째 우승을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거둔 그는 마이애미 오픈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티븐스는 오는 2일 발표될 WTA 투어 세계 랭킹에서 10위권에 진입한다.
반면 지난해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우승자인 오스타펜코는 세 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그는 프랑스 오픈은 물론 코리아 오픈 정상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스티븐스를 처음 만났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준 그는 2세트에서 급격하게 무너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두 선수는 1세트 5-5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스티븐스는 이 상황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하며 6-5로 달아났다. 그러나 오스타펜코도 브레이크로 응수하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이어갔다.
스티븐스는 그라운드 스트로크 싸움에서 오스타펜코를 압도했다. 상대 실책을 유도한 스티븐스는 6-2로 앞서갔다. 오스타펜코는 뒤늦게 5-6으로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스티븐스는 7-5로 타이브레이크 이기며 1세트를 따냈다.
힘겹게 1세트를 따낸 스티븐스의 상승세는 2세트로 이어졌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스티븐스는 브레이크하며 3-1로 달아났다. 오스타펜코는 스티븐스의 강약을 조절한 다양한 공격에 고전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밀리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스티븐스가 2세트를 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티븐스는 서브 득점은 없었지만 첫 서브 성공률 69%를 기록했다. 오스타펜코는 위너 싸움에서 25-6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48개의 범실을 하며 무너졌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비극' 등반 중 추락으로 인한 둔상→사망 비보...'고작 30세' 세계 신기록 보유자의 예기치 못한 죽음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