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통과 빨간불' 최경주, 휴스턴 오픈 1R 2오버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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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2주 연속 톱10진입과 마스터스 출전권 사냥에 나섰던 최경주(48, SK텔레콤)가 부진했다.
최경주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작성했다.
대회 첫날 2오버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일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공동 136위에 자리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지난주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공동 5위에 오르며 PGA투어 2년 1개월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성에 도전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대회 첫날 보기 4개와 버디 2개를 묶어 2타를 잃었고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경주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 적중률 77.79%로 나쁘지 않은 샷감을 뽐냈다. 그러나 퍼트가 최경주의 발목을 잡았다. 최경주는 퍼트로 줄인 타수(STROKES GAINED-PUTTING) -2.789로 그린 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휘(26, CJ대한통운)와 안병훈(27, CJ대한통운), 강성훈(31, CJ대한통운)은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세 선수는 모두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8위에 포진했고 대회 둘째 날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샘 라이더(미국)가 8언더파를 적어내며 이름을 올렸다. 라이더는 이날 일몰로 인해 15번 홀까지 밖에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를 완성했다.
공동 2위에는 루카스 글로버와 케빈 트웨이, 비우 호슬러(이상 미국)가 자리했고 로드 팸플링(호주)과 리키 파울러, 라이언 아머(이상 미국) 등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가 선정한 우승 후보 1위로 뽑혔던 필 미켈슨(미국)은 4언더파 68타를 작성하며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사진] 최경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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