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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홈런' 양현종, LG 상대 6⅓이닝 6실점 부진

작성일: 2018.03.31 19: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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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왼손 선발투수 양현종이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고 시즌 첫 패 위기에 빠졌다.

1회 안익훈-김현수-박용택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양현종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이닝을 시작했다. 양현종은 채은성을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 기회를 잡았으나 가르시아 주루가 빨라 1사 2루가 됐다. 득점권에 주자를 보낸 양현종은 양석환을 상대로 우익수 땅볼을 끌어내 한숨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오지환에게 좌월 역전 2점 홈런을 내줬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던진 시속 146km 포심 패스트볼이 오지환 방망이에 걸려 담장 밖으로 날아갔다.

1-2로 뒤진 3회말 양현종은 선두 타자 안익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어중간한 위치에 타구가 떴으나 김선빈이 뒤에서 날아오는 타구를 감각적으로 잡았다. 1사에 김현수를 만난 양현종은 2루수 땅볼 유도에 성공했다. 삼자범퇴를 눈앞에 뒀으나 박용택을 만나 실패했다. 양현종은 박용택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양현종은 1사 2루에 앞서 안타를 내준 가르시아에게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1타점 2루타를 내줘 다시 실점했다. 

양현종은 1-3으로 뒤진 4회말 양석환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막은 뒤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내준 오지환을 만났다. 양현종은 풀카운트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공으로 유인구를 선택했다. 오지환 방망이는 나오지 않았고 볼넷이 됐다. 1사 1루. 양현종은 다시 장타 한 방을 허용했다. LG 포수 유강남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내줬다. 1-5에서 양현종은 강승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안익훈을 2루수 실책으로 보냈으나 김현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길었던 4회를 마쳤다.

팀 타선이 양현종에게 힘을 실어줬다. 5회초 3점을 뽑았고 4-5로 뒤진 5회말에 마운드에 섰다. 양현종은 박용택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1사에 가르시아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양현종은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2사 1루로 한숨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줘 2사 1, 3루 위기를 다시 맞았다. 양현종은 2사 1, 3루에 앞서 홈런과 볼넷을 준 오지환을 다시 만났다. 양현종은 삼진으로 이겨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양현종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유강남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강승호를 삼진으로 막은 양현종은 안익훈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워 6이닝 투구를 마쳤다. 양현종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4-5가 유지되는 가운데 선두 타자 김현수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다.

무사 2루에 양현종은 폭투까지 저질러 무사 3루 실점 위기에 섰다. 타석에는 박용택. 양현종은 박용택을 2루수 땅볼로 막았다. 1사 3루. 이대진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세 타석에서 3안타를 내준 가르시아와 대결이었기 때문. 마운드에는 박정수가 올랐다. 박정수가 가르시아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양현종은 6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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