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VIEW] '3연전 혈투' KIA-LG, 먹을 것 많았던 소문난 잔치

작성일: 2018.04.01 16:43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잠실야구장 전경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만난 주말 3연전. 잠실구장은 매일 뜨거웠다.

KIA와 LG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잠실구장에서 맞붙었다. 세 경기 모두 관중 2만 명을 넘는 '대박 매치'였다. 전국구 인기팀들의 맞대결답게 지난달 31일 토요일에는 2만5000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 팀은 2만 여명의 관중들 앞에서 세 경기 모두 3점차 이내의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먹을 것 많았던 주말 명승부였다.

지난달 30일 첫 경기에서는 KIA가 4회 안치홍의 적시타와 5회 김선빈, 버나디나의 적시타를 앞세워 3-0으로 앞섰으나 LG가 6회 가르시아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내며 쫓아갔다. KIA가 7회 상대 폭투로 1점을 내자 LG가 8회에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내면서 따라갔다. 끝까지 1점차 싸움이 이어졌고 결국 KIA 마무리 김세현이 올라와 1점차 경기를 매조졌다.

31일 경기는 좌완 에이스 매치였다. LG 차우찬과 KIA 양현종이 각각 선발로 나와 정면 승부를 벌였다. KIA가 2회 차우찬을 상대로 이범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2회 오지환이 양현종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이어 유강남이 4회 투런포를 쳤다. KIA도 5회 이명기의 2타점 3루타와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으나 LG가 6-4 승리를 거뒀다.

1일 경기는 시소 싸움이었다. LG가 1회 박용택의 1타점 땅볼,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2점을 내자 KIA가 5회 최형우, 6회 버나디나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 양석환의 스리런으로 LG가 재역전을 성공시키자 KIA가 7회 이명기의 1타점 땅볼,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LG 가르시아가 9회 끝내기 적시타로 팀에 6-5 승리를 가져왔다.

인기팀들이 맞붙은 데다 주말이 끼면서 이번 시리즈는 포스트시즌 못지 않은 열기를 보였다. KIA 관중이 원정 관중석을 대부분 채우면서 LG의 일방적인 응원이 아니라 두 팀의 응원도 경쟁적으로 펼쳐졌다. 선수들 역시 팬들의 응원에 응답하기 위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