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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주간 베스트, 장타 강백호-타격 양의지-선발 SK와 NC

작성일: 2018.04.03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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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신원철 기자] 홈런 선두 그룹에 루키의 이름이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kt 위즈 강백호입니다. 현재 홈런 공동 선두는 총 5명인데요. 지난 시즌부터 '홈런 군단'으로 자리 잡은 SK 와이번스 타자 3명과 개막부터 반전 스토리를 쓰고 있는 전년도 최하위 kt 위즈 타자 2명입니다. 그 가운데 강백호 이름이 있습니다.

강백호는 SK 김동엽, 로맥, 최정, 팀 동료 로하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천재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순수장타율 0.467로 리그 전체 1위. 11타점은 2위, OPS 1.200는 6위입니다. 여러 방면에서 발휘되고 있는 천재성입니다.
▲ 강백호 ⓒ kt 위즈

타격 타이틀 경쟁은 예비 FA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타율 1위는 두산 포수 양의지, 3위는 LG 박용택입니다. 타점 3위에는 넥센 김민성이 있습니다. '몸값 오르는 소리'가 시즌 초부터 들리는데요. 특히 정상급 선수가 드문 포수 양의지와 3루수 김민성 가치는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선발 마운드는 SK와 NC 출발이 좋습니다 '홈런 군단'으로 포장돼 있지만 김광현 산체스가 버텼던 SK 마운드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16승을 챙긴 켈리는 어깨 문제로 잠시 말소됐습니다. 쿤 문제는 아니라 곧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켈리-김광현-산체스로 이뤄진 원투스리펀치와 홈런 군단이 올 시즌 어떤 승리를 합작할지 벌써 관심이 쏠립니다.

NC는 새로운 원투펀치 활약이 매섭습니다. 1선발 왕웨이중은 2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며 3실점만 하는 짠물투구를 펼쳤고 배럿은 2경기에서 총 10⅔이닝을 던지며 4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KBO 리그 적응은 이미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 롯데 한동희 ⓒ 한희재 기자

[스포츠타임] 한동희를 향한 격려, 결정적인 순간 빛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가정법이지만 롯데의 개막 연패는 이렇게 길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롯데는 2회까지 상대 선발 유희관을 제압하며 4-1까지 앞섰는데 추가 득점에 실패한 채 점수 차는 줄어들었고, 8회 한동희의 실책 이후 3실점 해 5-6으로 역전패했습니다. 당당히 주전 3루수를 꿰찬 신인에게 시련이 찾아오는 듯했습니다.

그렇게 쌓인 연패는 7연패까지 갔습니다. 1일 NC전 역시 8회말 2사까지는 1-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 보였을 때 홀연히 나타난 영웅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는데요. 앤디 번즈의 2루타에 이어 신인 한동희가 동점 3루타를 날렸습니다. 룸메이트인 선배 신본기가 한동희를 불러들이는 역전 적시타를 날렸고 롯데는 3-2로 NC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팀을 연패 수렁에서 건져낸 뒤 미소를 되찾은 한동희는 팀과 선배들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희는 "실책한 그날은 힘들었다. 선배들이 이제 몇 경기 안 했다고, 나중에 이길 수 있는 거라고 해주셨다. 저 때문에 진 거 아니라고 위로해주셨다. 이대호 선배는 못 치더라고 자신 있게 스윙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조원우 감독님은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다"고 했습니다. 

롯데 전체가 신인 선수 한동희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소년에게 건넨 위로는 큰 힘이 되어 돌아왔고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했습니다. '형님들'의 격려와 함께 또다른 루키 한동희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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