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MLB 최초로 자폐증 선수와 계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캔자스시티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자폐증 선수를 품었다.
야후스포츠, CBS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캔자스시티가 최근 자폐증을 앓고 있는 타릭 엘 아보어(25)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5일(이하 한국 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아보어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그러나 꿈을 놓지 않고 독립 리그로 향해 최초로 자폐증 프로 야구 선수가 됐다. 아보어는 첫해인 2016년 시즌 122타석에서 타율 0.323으로 신인왕을 받았고 이듬해엔 피츠버그 레드 버드 소속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보어의 어머니는 "아보어는 숫자에 집착하더라. 사람들은 개념을 생각하는 반면 아보어는 숫자를 생각한다. 그때 자폐증 증상을 알았다"며 "아보어는 무언가를 했을 때 숫자를 멀리했다. 그래서 그가 연습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아보어는 야구를 하면서 '제 경기를 볼 수 있게 집을 사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남들과) 어떻게 다른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야후 스포츠는 아보어가 비록 올 시즌엔 마이너리그에서 뛸 것이지만 자폐증을 가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클럽과 계약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했다.
아보어는 지난해 14일 자폐증 인식의 밤(Autism Awareness Night)에 캔자스시티 홈 구장 카우프먼 스타디움에 섰다. 캔자스시티 선수였던 레지 샌더스가 그의 재단에서 아보어를 초청했다.
캔자스시티는 오는 14일 자폐증 인식의 밤에 있을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아보어에게 시구를 요청했다. 이날 아보어는 초청 선수가 아닌 캔자스시티 소속 선수로 홈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야후 스포츠는 "자폐증이 미국인 35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다이아몬드 위 아보어의 존재는 그들에게 자극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포토S] 윤홍근 회장,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이상현 선수단장
2026-08-20
-
[포토S] '여홍철 딸' 여서정, '기계체조 아시안게임 무대 복귀'
2026-08-20
-
[포토S] 인사말 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