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일러] 돌아오는 '1선발' 켈리, 탄탄해지는 SK 선발진

작성일: 2018.04.14 09:11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의 1선발,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돌아온다.

켈리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3월 24일 롯데전, 올 시즌 개막전 이후 21일 만의 복귀다.

지난달 24일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던 켈리. 이때 어깨 통증을 호소한 켈리는 검진 결과 오른 어깨에 작은 부종이 발견돼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큰 부상은 아니었으나 차근차근 재활을 했고, 구단은 켈리의 몸 상태가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렸다. 지난 8일 LG 트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등판해 2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투구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렸다. 지난 11일에는 잠실에서 불펜 피칭을 하기도 했다.

개막전 선발 등판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던 켈리가 돌아오면서 SK는 더 안정적인 마운드를 운영할수 있게 됐다. 켈리의 복귀로 그의 공백을 잘 메우던 김태훈이 불펜진을 더 단단하게 만들게 된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13일 NC와 홈경기를 치르기 전 "김태훈은 불펜에서 롱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켈리가 복귀하면 좋은 상황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선발과 불펜은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태훈은 켈리 대신 두 차례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12일 잠실 LG전에서는 비록 팀도 패했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6⅓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정말 잘 던졌다"고 힐만 감독이 칭찬한 김태훈이 켈리가 돌아오면서 불펜진에서 투구하게 되면 SK는 더욱 안정적인 마운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태훈은 올 시즌 불펜에서도 두 차례 등판해 2⅓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점)의 성적을 남겼다.

복귀전을 지켜봐야하지만 켈리가 약간의 걱정마저 지우고 건강하게 기대에 부응하는 투구를 펼친다면 SK 마운드는 큰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