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프] 2승 2패 만든 SK “승부는 원점, 5차전에만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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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주 DB를 87-85로 이겼다. 2연패 뒤 2연승을 달린 SK는 챔프전 전적 타이를 만들었다.
1쿼터 초반 김선형을 빼고 최준용-안영준-테리코 화이트-김민수-최부경까지 포워드 5명으로만 선발 로테이션을 돌린 게 효과가 있었다. 특히 경기 초반 포인트가드 임무를 맡은 최중용이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득점했다.
또 제임스 메이스와 테리코 화이트가 나란히 22득점하며 DB의 로드 벤슨(19득점), 디온테 버튼(19득점) 듀오에 판정승을 거둔 점도 승리 원인 중 하나였다.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2연패 뒤 언론에서 우승 확률을 계속 언급해 선수들이 조바심을 냈다. 그런 점들을 잘 극복하고 2승 2패를 만들었다. 천만다행이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4쿼터, DB의 지역방어에 고전한 것에 대해선 “안영준의 3점슛이 1, 2방 들어갔다면 쉽게 풀어갔을 것이다. 경기 후 얼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고 웃어보였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DB도 우리만큼 홍에서 강한 팀이다. 분위기를 이겨내는 게 중요하다”며 “속된 말로 본전을 만들었다. 이제 부담없이 5차전 경기에만 집중해서 잘하겠다”고 16일 원주에서 열릴 5차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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