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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한용덕 한화 감독 "우리 팀, 화목한 집안 같아"

작성일: 2018.04.15 12:5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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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선수들이 논다는 느낌이 든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을 앞두고 팀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에 7승 3패를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9승 8패로 4위다.

한 감독은 "선수들이 눈치 안 보고 자기들끼리 잘 논다는 느낌이 든다. 화목한 집안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괜찮다'고 말해주고 박수치는 거밖에 없다. 다른 할 말이 뭐가 더 있겠나. '괜찮아'가 잘하고 있다는 말이 될수도 있고, 여러 의미가 담긴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수들 스스로도 지금 분위기에 만족하고 있다. 베테랑 투수 배영수는 "지금 선배들과 후배들이 정말 잘 뭉치고 있다. 이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 코치님들이 조언을 해주시는 분위기도 정말 좋다. 잘하든 못하든 '괜찮아'라고 다독이는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단순히 분위기가 좋은 걸 떠나서 투타 조화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도 상승세를 타는데 큰 힘이 됐다. 한 감독은 "셋업맨과 마무리 쪽에서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선발들이 5회만 버텨주면 된다고 본다. 그러면 상대와 해볼만한 경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선은 응집력이 좋다. 3타석 정도 돌아가는 동안에는 작전을 안 내다보니까 선수들이 편하게 타격을 하는 거 같다. 또 콜업하고 바로 경기에 내보내면 다들 잘한다. (이)성열이도 그렇고, (김)회성이도 그렇고 첫 타석 첫 단추를 잘꿰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 팀이 되는 과정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한 감독은 "재활군, 육성군, 퓨처스팀까지 조직적으로 잘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조직이 하나로 안 뭉치는 느낌이 있었는데, 하나가 된 느낌이 든다. 1군 경기를 봐도 하나가 된 느낌이 든다. 응집력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지금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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