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5연속 톱10' 신지애, 스즈키와 올해의 선수상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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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30, 스리본드)가 올 시즌 초반 꾸준한 성적표를 받으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신지애는 15일 일본 구마모토의 구마모토공항컨트리클럽(파72 6428야드)에서 열린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게 2언더파 214타를 적어 낸 신지애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롯 JLPGA 투어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5개 대회 연속 '톱10'에 성공했다.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5위, T포인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10위, 요코하마 토너먼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5오버파에 그쳤다. 하위권으로 떨어진 그는 우승에 멀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12위로 뛰어 올랐다. 최종 3라운드에서는 2언더파를 기록하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프로 데뷔 이후 기복 없이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그는 2008년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와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그리고 JLPGA에서 한 시즌 최다인 11승을 거뒀다. 2010년에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LPGA 투어에서 11번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의 장점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함이다. 2011년 처음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으로 삼았다. 2014년 LPGA 무대를 떠나 주 무대를 일본으로 옮긴 신지애는 지금까지 JLPGA 투어에서 15번이나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이런 꾸준함은 올 시즌도 계속 이어졌다. 신지애는 올 시즌을 호주에서 시작했다.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 캔버라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JLPGA 투어에서 5개 대회 연속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 메르세데스 순위(올해의 선수)에서 111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스즈키 아이(24, 일본, 113점)를 2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스즈키는 반테린 오픈에서 최종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16일 발표되는 올해의 선수 순위에서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상금 순위에서는 1656만6255엔(약 1억6천4백만 원)을 벌어들여 6위에 올랐다.
이달 초 야마하 오픈에서 우승한 안선주(30)는 3360만6천엔(약 3억3천356만 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우승에 성공한 안선주는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5위(91포인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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