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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김태형 두산 감독 "볼 판정 항의? 타자들도 참아야"

작성일: 2018.04.17 17: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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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타자 들이 더는 심판 판정에 일희일비하지 않길 바랐다. 

김 감독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최근 반복되고 있는 볼 판정 불만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선수들은 스트라이크존에 일관성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심판들은 항의가 지나치다고 맞서고 있다. 

타자들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투수들이 공 하나하나 던질 때마다 볼 판정에 불만 갖고 심판 찾아가서 이야기하는 일이 있는가. 투수들은 참고 던지는데, 타자들도 어느정도는 참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타자들도 투수들 생각을 해줄 필요가 있다. 동업자 정신이라는 말이 심판과 타자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타자와 투수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로 상황을 고려하면서 야구를 하자고 한번 더 강조했다. 김 감독은 "심판이 일부러 공 빠진 걸 잡아주려고 하는 건 아니지 않나. 또 수비할 때 공격할 때 상황에 따라서 생각하는 것도 달라진다"며 선수들이 조금은 마음을 비우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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