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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 콜업 '디데이'…조원우 감독의 선택은

작성일: 2018.04.28 10:5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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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4월 28일은 롯데가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를 1군에서 말소한 지 10일째. 다시 말해 1군에 콜업이 가능한 날이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27일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번즈는 지난 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303 128안타 15홈런 57타점을 기록했고 안정적인 수비로 롯데를 가을 야구로 이끈 주역이다. 하지만 올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232 16안타 2홈런 6타점으로 부진하다. 73타석에서 삼진이 무려 23개다. 게다가 최대 장점인 수비도 흔들렸다. 조 감독은 번즈를 2군으로 내려보낸 지난 18일 “번즈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결과가 좋지 않으니 타석에서 자신감도 떨어져 있다”며 “타격감이 올라오면 곧바로 부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더 걸릴 수 있다”고 했다.

번즈가 빠진 자리는 신본기가 대신하고 있다. 원래 유격수인 신본기는 수비는 완전치 않지만 공격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19일부터 2루수로 8경기에 출전해 29타수 11안타 10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타격 만큼은 번즈가 생각나지 않는 맹활약이다. 롯데는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번즈가 없이 치른 9경기에서 6승 3패로 선전하고 있다.

번즈는 퓨처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8(24타수 5안타) 홈런 2개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 2개가 나왔지만 타율로 봤을 땐 전체적인 타격감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롯데는 팀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번즈가 불완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세다. 조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굉장히 잘해 주고 있다"며 깊게 생각하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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