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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결승타' LG, 삼성 누르고 파죽의 8연승

작성일: 2018.04.28 20: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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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채은성과 한혁수 코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투수들이 3점 정도 주고, 타자들이 5점 이상 내면 승률 100% 아니겠나." LG 류중일 감독의 농담이 다시 현실이 됐다. LG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8연승은 지난 2016년 8월 3일(잠실 두산전)부터 11일(잠실 NC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LG는 12일까지 9연승을 질주했다. 

LG가 4번 타자 김현수를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았다. 김현수는 1회 2사 2루에서 2루수 강한울을 살짝 스치는 땅볼 안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였다. 3회에는 1사 1, 3루에서 유격수 키를 넘기는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박해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다. 이원석이 1루수 땅볼에 그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4번 타자 다린 러프가 해결했다. 3루수 쪽 내야안타로 박해민을 불러들였고, 양석환의 송구 실책 때 김상수까지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다.

LG는 곧바로 반격했다. 무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유격수 병살타를 쳐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삼성이 김현수를 고의4구로 내보내면서 기회가 계속됐다. LG는 채은성의 적시타로 3-2 리드를 잡은 뒤 유강남의 볼넷, 김용의의 1타점 내야안타,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로 6-2까지 달아났다. 

6회 1사 1, 2루에서 두 번째 투수 최성훈이 볼넷 2개로 위기를 자초하고 밀어내기로 실점까지 했지만 세 번째 투수 김지용이 1사 만루를 막았다. 김지용은 7회 강민호에게 내준 솔로 홈런을 빼면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고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진해수(⅓이닝)에 이어 마무리 투수 정찬헌이 나와 아웃 카운트 4개를 책임지며 시즌 9호 세이브를 올렸다. 9회 2사 1루에서 7회 홈런을 친 강민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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