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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미키타리안, ‘친정’ 맨유에 비수…산체스에 판정승

작성일: 2018.04.30 02:21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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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크 미키타리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헨리크 미키타리안(29, 아스널)이 친정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았다.

아스널은 30030(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킥오프한 2017-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2 패배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승점 57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1월 이적시장 알렉시스 산체스와 트레이드 형식으로 팀을 바꿨다.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중 맨유로 이적했지만 미키타리안은 맨유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미키타리안은 아스널로 이적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들이 미키타리안의 발목을 잡았다. 최근까지 무릎 인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미키타리안은 친정 팀 맨유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는 맨유가 주도했다. 선제골도 맨유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루카쿠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머리로 해결했으나 베예린의 발을 맞고 골대를 때렸다. 이때 포그바가 간결하게 해결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아스널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동점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팀을 떠난 미키타리안이었다. 후반 5분 미키타리안은 중원에서 빠른 돌파 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을 기록한 미키타리안은 손을 번쩍 들며 친정 팀 맨유에 존중의 표시를 전했다.

미키타리안은 후반 30분 조 윌록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홈 팀 맨유 팬들은 미키타리안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경기에서 미키타리안은 자신과 스왑딜로 트레이드 된 산체스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역시 미키타리안의 손을 들었다. 이 매체는 미키타리안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하며 양 팀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반면, 산체스는 평점 6.9점으로 평범한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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