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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두 번 경질 몬텔라 감독 "세비야 끝까지 응원해주길"

작성일: 2018.04.30 13:1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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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순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끈 빈첸조 몬텔라 감독이 세비야를 떠났다.

세비야는 29일(한국 시간) 몬텔라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지만 리그에서 8위에 머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이 힘든 상황에서 세비야가 결단을 내렸다. 잔여 시즌은 호아킨 카파로스 감독이 맡는다.

몬텔라 감독은 세비야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8강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후는 처음이다. 하지만 새 역사를 쓴 것도 경질을 막지 못했다.

이로써 몬텔라 감독은 한 시즌에 두 번 경질(AC 밀란, 세비야)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 시즌 두 번 경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당사자가 됐지만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먼저 건넸다.

경질 직후 몬텔라는 "부진한 경기를 보여준 것에 정말 죄송하다.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사과를 건넸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한 경험을 했고 세비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이 팀의 감독으로 일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몬텔라 감독은 "이번 시즌 내게 큰 힘이 된 세비야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구단 직원분들에게도 감사하다. 세비야가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며 팬분들이 끝까지 선수들을 지지해주길 바란다. 지금 선수들에게는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비록 떠나지만 세비야를 응원해줄 것을 간절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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