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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PSG, 유베 그리고 바이에른…‘챔피언 사냥꾼’ 레알

작성일: 2018.05.02 10:43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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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 사냥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새벽 345(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킥오프한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2로 비겼다. 1차전 2-1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사상 첫 3연속 우승 도전 발판이 마련됐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전반 3분 만에 조슈아 킴미히에게 선제골을 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알은 집중력에서 앞섰다. 전반 11분 마르셀로의 패스를 카림 벤제마가 해결하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후반 1분 벤제마가 울라이히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하메스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레알은 또 다시 챔피언을 넘고 다음 무대로 올라갔다. 레알은 16강에서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PSG를 상대했다.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최고의 선수를 모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이었다. 그러나 레알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레알은 1차전 3-1 , 2차전 2-1 승을 거두며 가볍게 8강에 합류했다.

8강은 이탈리아의 챔피언 유벤투스였다. 그러나 레알은 유벤투스의 홈에서 열린 1차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앞에서는 평범한 골키퍼였다. 호날두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포함해 레알은 완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는 1-3으로 패했지만 합계서 앞서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1강 바이에른이 앞에 섰다. 레알은 레알이었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서 2-1 승리를 거둔 레알은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두며 합계 4-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각 리그의 챔피언들을 격파하며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이번 결승 진출로 레알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년 만에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1996-98 유벤투스도 3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당시 유벤투스는 단 1번만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이미 2번의 결승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2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레알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한다면 3연속 우승. 그야말로 새로운 역사다.

물론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1회부터 5회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60년 전이다. 이제 레알은 과거의 자신들과 싸우고 있다. 레알은 리버풀과 AS로마의 맞대결에서 승리 팀과 결승전을 치른다. 챔피언을 연이어 사냥하며 결승에 오른 레알이 이번 대회에서도 빅이어를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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