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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맏형' 주세혁, 1회전 완승…쾌조의 스타트

작성일: 2015.07.03 15:2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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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맏형 주세혁(35, 삼성생명, 세계랭킹 16위)이 탁구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주세혁은 3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 남자단식 1회전에서 햄퍼스 서더런드(스웨덴)를 4-0(11-8 11-4 11-9 11-4)으로 제압했다.

30대 중반을 넘긴 주세혁은 한 때 은퇴를 눈 앞에 둔 듯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유니폼을 입고 후배들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주세혁은 세계랭킹 16위로 국내 남자 선수들 중 가장 높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오른손 셰이크핸드 수비수인 그는 서더런드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하며 완승을 거뒀다.

주세혁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열린 쑤어우 세계선수권에서는 16강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1세트에서 양 선수는 7-7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주세혁은 10-8로 앞서나가며 균형을 깼다. 번개같은 스매싱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은 주세혁은 2세트도 11-4로 손쉽게 승리했다.

3세트에서 서더런드의 역습이 시작됐다. 시종일관 주세혁의 빈 틈을 파고들며 9-9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뒷심에서 앞선 주세혁은 내리 2점을 뽑아내며 3세트를 따냈다. 남은 4세트도 11-4로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주세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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