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영상] '27분간 28점' 스테픈 커리의 완벽한 복귀전
작성일: 2018.05.02 17: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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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존재감이 불을 뿜었다.
커리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2차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커리는 지난 3월 24일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다.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무릎 내측측부인대(MCL)를 다쳐 한 달 이상 쉬어야 했다. 커리는 16경기를 쉬고 2일 코트에 들어섰다. 평소와는 달랐다. 벤치에서 출전했다. 1쿼터 4분 20초를 남기고 코트에 들어섰다.
부상으로 쉬고 나온 선수 같지 않았다. 여전히 손끝 감각이 뛰어났다. 던지는 슛마다 림을 통과했다. 특히 3점슛 라인에서 한두 발 더 떨어져 던지는 ‘딥(deep) 3’도 터뜨렸다.
경기 결과, 커리는 27분간 2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FG 8/15 3P 5/10을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41분간 29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점수를 올렸다.
생산성이 불을 뿜었다. 커리는 이날 득실마진 +26점을 기록했다. 그가 코트에 있을 때 팀이 득실마진 26점을 기록했다. 2차 스탯도 눈부셨다. 그가 코트에 있을 때 골든스테이트의 공격 효율성은 130.0점이었다. 이에 반해 그가 벤치에 있을 때는 72.7점이었다. 그의 경기력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커리가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을 떠올리며 "그가 코트로 들어올 때 팬들의 환호가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커 감독도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경기 후 커리는 "플레이오프 농구를 뛰었다. 이날 승리도 챙겼다. 정말 기분이 좋다. 관중들의 환호도 대단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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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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