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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제라드 "리버풀, 레알 꺾고 UCL 우승 가능해"

작성일: 2018.05.02 22:0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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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레전드 제라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닿는다면, 충분히 레알 마드리드를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알은 2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 2차전 합계 4-3으로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고 3연패를 도전한다.

레알의 상대는 리버풀과 AS 로마 중 한 팀이 될 전망이다. 리버풀이 유력하다. 리버풀은 4강 1차전 홈에서 5-2로 이겼다. 3일 2차전 경기가 로마의 홈에서 열리지만 3골 차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

제라드는 영국 방송사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경기(리버풀과 로마의 4강 1차전 경기)를 봤다면 확실히 리버풀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서 "그들은 충분히 레알을 이길 수 있다"고 말을 덧붙였다.

레알의 성취 자체엔 박수를 보냈다. 그는 "레알은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고 했다. 그러나 제라드는 리버풀의 경기력에 더 큰 박수를 쳤다. 그는 "리버풀은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30골을 넣을 동안 38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공격적으로 가장 강한 팀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레알과 붙었다면 리버풀은 바이에른이 놓친 찬스를 반복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BT 스포츠는 이번 시즌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가 모든 대회 88골을 합작한 기록을 제시했다.

제라드는 끝으로 "내 생각엔 리버풀이 바이에른보다 더 날카롭다. 만약 결승에 오른다면 충분히 레알을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정 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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