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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리버풀, 로마 넘고 11년 만에 결승 진출…레알과 맞대결(합계 7-6)

작성일: 2018.05.03 05:35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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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한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11년 만에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3일 새벽 345(한국 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킥오프한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2차전에서 AS 로마에 2-4로 졌. 하지만 리버풀은 1차전 5-2 승리를 더해 합계 7-611년 만에 결승전에 올랐다.

▲ ⓒ김종래 디자이너

선발명단: 다음은 없다! 최정예 가동한 양 팀

홈 팀 로마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엘 샤라위, 제코, 쉬크가 섰고 중원에 나잉골란, 데 로시, 펠레그리니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콜라로프, 파지오, 마놀라스, 플로렌치가 구성했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원정 팀 리버풀도 4-3-3 포메이션이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앞에 자리했고 밀너, 헨더슨, 바이날둠이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로버트슨, 로브렌, 판 다이크, 아놀드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카리우스가 지켰다.

▲ 사디오 마네

전반전: 리버풀의 연속골, 힘 빠진 로마

경기는 로마가 공격, 리버풀이 수비로 진행됐다. 전반 5분 제코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후 중앙으로 크로스를 내줬으나 아무도 없었다. 이어 플로렌치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 아슬아슬한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선제골은 리버풀에서 나왔다. 나잉골란의 패스 미스를 피르미누가 마네에게 연결했고 득점이 터졌다.

로마도 빠른 시간 만회골을 넣었다. 엘 샤라위의 크로스를 로브렌이 걷었는데 밀너의 머리를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골이 나오자 로마가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24분 로버트슨이 돌파 후 패스를 내줬고 마네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알리송 선방에 막혔다. 이때 리버풀의 골이 나왔다. 제코가 공을 애매하게 처리하자 바이날둠이 머리로 해결했다.

이 득점으로 로마는 연장전에 가기 위해 4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전반 34분 엘 샤라위의 슈팅은 수비에 굴절된 후 골대를 때렸다. 전반 36분 제코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41분 플로렌치의 반박자 빠른 슈팅은 옆으로 나갔다. 전반 43분 피르미누의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이때 진행된 역습에서 로브렌이 엘 샤라위를 파울로 막아 경고를 받았다.

▲ 고군분투한 쉬크

후반전: 로마의 총공세, 결승행은 리버풀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로마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리버풀은 균형을 맞췄다. 후반 3분 제코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카리우스에 걸려 넘어졌지만 그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하지만 느린 화면에서 제코는 온사이드 상황이었다. 부심의 아쉬운 판단으로 로마는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곧바로 로마의 골이 나왔다. 후반 6분 엘 샤라위의 슈팅을 카리우스가 쳐내자 제코가 재빠르게 해결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득점이 나오자 로마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후반 8분 펠레그리니를 빼고 윈데르를 투입했다. 후반 10분 아놀드는 제코를 밀며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후반 14분 윈데르는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리우스가 슈퍼 세이브로 막았다. 후반 17분에는 윈데르의 슈팅을 아놀드가 손으로 막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20분 제코의 결정적인 슈팅은 벗어났다. 후반 23분 피르미누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선방에 막혔다. 후반 34분 제코의 발리 슈팅은 부정확했다. 후반 37분 리버풀은 마네를 빼고 클라반을 투입했다. 후반 41분과 추가시간 나잉골란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결승행 티켓은 리버풀이 거머쥐었다.

▲ 결승 진출한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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