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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살라는 왜 훈련에 20%만 힘을 쓸까?

작성일: 2018.05.03 17:4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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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을 아껴야 하는 살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그가 훈련할 때 20% 정도만 쓴다고 생각한다. 부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리버풀은 3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킥오프한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AS로마에 2-4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1차전 5-2 승리를 더해 합계 7-6로 11년 만에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경기 이후 알베르토 모레노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모레노는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칭찬과 함께, UCL 결승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모레노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정말 엄청난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면서 살라를 칭찬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43골을 넣고 있다. 직선적인 리버풀의 전술에 잘 녹아들면서 역습에서 특유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기량도 조금 더 발전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날카로운 왼발 능력과 개인 돌파 능력을 살려서 득점을 폭발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제 목표는 UCL 우승이다. 11년 만에 UCL 결승까지 오른 리버풀은 2004-05시즌 이후 13년 만에 UCL 우승을 노리고 있다. 모레노 역시 살라가 결승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을 피하는 것. 모레노는 "살라가 훈련할 때 20% 정도만 쓴다고 생각한다. 부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살라가 유독 힘을 아끼는 이유는 라마단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살라는 이집트 출신으로 무슬림이다. 이슬람교도가 반드시 지켜야 할 '라마단' 기간엔 해가 떠있는 동안 음식은 물론 물도 먹지 못한다. 라마단은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오는 27일 열리는 UCL 결승전은 라마단 기간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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