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UCL 결승행’ 살라, “팀이 잘한 덕분…나와 호날두 대결 아니다”
작성일: 2018.05.03 21: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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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버풀을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 놓은 모하메드 살라(26)가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마드리드)와 비교되고 있다. 결승전에서 상대할 레알마드리드의 핵심 골잡이가 호날두이기 때문이다.
살라가 호날두와 비교되는 이유가 이 때문 만은 아니다. 측면을 기반으로 전방으로 치고 들어가 득점하는 살라는 호날두와 닮은 면이 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는데, 살라도 2017-18시즌 선수과 기자가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가 됐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서 31골, 챔피언스리그 13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는 등 전체 47경기에서 43골을 넣어 골든슈 수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레알과 리버풀의 결승전의 키플레이어로 살라와 호날두가 꼽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둘은 2018년 발롱도르 수상 경쟁도 벌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가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살라는 호날두와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게 달갑지 않다. 3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레알과 경기는 나와 호날두의 대결이 아니”라고 팀을 강조했다.
“살라와 호날두의 결승전이 아니다. 난 위대한 팀을 위해 경기하고 있고,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결승전까지 진출한 것은 위대한 팀 작업의 결과물이다. 나 혼자 이룬 것이 아니다.”
살라는 “모든 아랍인들이 나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이길 때마다 그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알고 있다. 난 안필드로 우승컵을 가져오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개인상이 아니라 대회 우승을 이루겠다는 야심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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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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