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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912일 만에 LG 스윕…단독 3위로

작성일: 2018.05.03 21:2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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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잉의 득점을 축하하는 한화 야수들 ⓒ한화 이글스
▲ 송광민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지난달 12일은 한화에 특별한 날이었다. 10일, 11에 이어 12일 경기까지 KIA와 3연전 스윕은 2012년 7월 29일 광주무등구장에서 이후 무려 2083일 만이었다.

3일 한화는 그보다 더 까마득한 기억을 살렸다.

이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와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지난 1일 6-5, 2일 4-3 승리에 이어 LG에 3연승.

LG에 3연전 싹쓸이 승리는 2010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벌어졌던 청주 3연전 이후 2,912일 만이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가 승부처였다.

7회 무사 1루 위기를 맞이한 한화는 서균을 빼고 안영명을 올렸다. 안영명은 박지규에게 희생 번트를 줬지만 이형종의 타구를 직접 잡아 더블 아웃을 만들어 불을 껐다.

안영명이 잡은 흐름을 타자들이 살려 냈다. 선두 타자 오선진의 볼넷과 최재훈의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이용규가 적시타로 4-3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양성우의 안타가 터졌다. LG의 수비 실수에 이용규는 홈으로, 양성우는 2루까지 달렸다.

이어 송광민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제러드 호잉의 희생 플라이로 6-3이 됐다. 김태균이 1타점 2루타로 7-3으로 한화는 크게 달아났다.

한화는 9회 송은범을 올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2사 1, 2루에서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한화는 선발투수의 3경기 연속 호투로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송광민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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