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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롯데 집중력이 만든 KIA의 7회 무더기 실책

작성일: 2018.05.03 22: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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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전준우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KIA가 7회 상대 실책 3개를 틈타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가 빈틈을 잘 파고든 덕분이다. 

KIA 타이거즈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4로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롯데의 7회 집중력이 역전극의 복선이었다.

7회 KIA의 실책 3개가 동점으로 이어졌다. 적어도 2개는 롯데 주자들의 추가 진루 시도가 없었다면 그저 위험한 장면 정도로 끝날 수도 있었다. 

명백한 실책은 선두 타자 김문호 타석에서 나왔다. 유격수 김선빈이 글러브에서 공을 바로 빼지 못했고, 김문호가 아슬아슬하게 홈을 밟았다. 비디오 판독을 거쳐 아웃에서 세이프로 판정이 정정됐다. 롯데의 기회이자 KIA의 위기가 실책에서 시작했다. 

두 번째 실책은 무사 1루 전준우 타석이었다. 좌익수 이명기가 내야에 깔끔하게 전달하지 못했다. 1루 주자 김문호의 3루 진루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타자 주자 전준우를 2루에 보내지 말아야 했다. 전준우가 릴레이 실수를 놓치지 않고 2루까지 달려 KIA의 실책을 유발했다. 

KIA는 3-2로 쫓기던 1사 1, 3루에서 세 번째 실책을 저질렀다. 이번에는 포수 백용환이 2루 도루를 막으려다 실책을 범했다. 1루 주자 정훈이 송구가 빠진 것을 확인하고 전준우를 보며 홈으로 뛰라는 신호를 보냈다. 전준우가 가볍게 홈을 밟아 3-3 동점이 이뤄졌다.  

여기서 동점을 만든 롯데는 9회초 먼저 1실점했지만 결국 9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정훈의 끝내기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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