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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뒤 기회' 한화, NC와 상반된 '승부처'

작성일: 2015.07.03 22:1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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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위기는 넘기고 찬스를 놓치 않으며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역전을 당할 수도 있는 위기도 있었지만 잘 넘긴 한화는 찬스를 잘 살려내는 등 집중력있는 경기를 펼쳤다. 

선제점은 NC에 내준 한화, 1회초 1사 1루에서 에릭 테임즈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고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2회말 1사 2, 3루에서 주현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조인성의 중전 적시타를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반격에 나섰다. 

한화는 3회 들어 선두타자 이성열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2사 만루 찬스에서 조인성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한 점을 추가하며 4-2로 앞서 갔다. 

위기는 5회였다. 한화는 내야수 실책이 겹치는 등 안영명이 흔들리며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결국 김종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한 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한화는 안영명을 내리고 김기현을 마운드에 올려 나성범과 테임즈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이호준 타석때에는 송착식을 내세워 유격수 플라이로 돌려세우고 동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기자 찬스가 찾아왔다. 한화는 4-3으로 앞선 6회말, 2사 1, 2루에서 김태균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만루 위기를 최소 실점으로 막아낸 한화, 뒤바뀐 상황에서는 이종환의 2타점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한화는 7회에 다시 한번 만루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조인성과 이용규가 연달아 볼넷을 골랐고 송주호가 우전 안타를 날렸다.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장운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려 7-3이 됐다.

한화는 8회에 이호준에게 중전 적시타 그리고 9회에 2점을 더 헌납하면서 한 점 차로 추격을 당했지만 승부는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짜릿한 1점 리드를 잘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한화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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