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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유망주 뷸러, 전반기 류현진 빈자리 채운다

작성일: 2018.05.06 10: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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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워커 뷸러(24)가 전반기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6일(이하 한국 시간) MLB.com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부상으로 올스타 휴식기까지는 전력에서 이탈하는 상황을 인정해야 한다. 뷸러는 우리가 원하는 투구를 보여줬다. 뷸러가 꽤 오래 선발진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뷸러는 5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뷸러의 뒤를 이은 불펜진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아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리치 힐의 손가락 부상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설 기회를 잡은 뷸러는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13으로 호투했다. 시속 16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이 주 무기다.

뷸러는 이닝 제한이 있다. 2015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뷸러는 2016년 마이너리그에서 5이닝만 던졌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에서 9⅓이닝, 마이너리그에서 88⅔이닝의 제한된 투구를 했다.

다저스는 올해도 뷸러의 시즌 총 이닝을 135∼150이닝으로 정했다. 뷸러는 6일까지 마이너리그에서 13이닝, 메이저리그에서 16이닝 등 총 29이닝을 던졌다. 한 시즌 내내 선발로 뛰면 다저스가 제한하기로 한 이닝을 넘어선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빠질 전반기에 뷸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후반기 뷸러의 활용법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다저스는 5일까지 15승 1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로버츠 감독은 "지금은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뷸러에게 언젠가는 휴식을 줘야 하지만 지금은 팀 승리를 먼저 생각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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