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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컨디션 생각해 일부러 늦게 입국"

작성일: 2015.07.08 10:4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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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광주에서 진행 중인 유니버시아드 출전을 위해 입국했다.

손연재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13일 충북 제천에서 막을 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했다. 종목별 예선 후프와 곤봉 종목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등극한 손연재는 자신의 훈련지인 러시아 노보고르스크에서 이번 유니버시아드를 준비했다.

손연재는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볼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종합에서는 6위에 오른 그는 2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를 앞둔 손연재는 "일부러 대회를 앞두고 임박해서 귀국했다"며 "아예 일찍 오거나 지금처럼 귀국해서 바로 하는 것이 컨디션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손연재는 부상으로 고생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대회 둘 째날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상을 극복한 뒤 훈련량을 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손연재는 "훈련량이 많았고 아시아선수권을 치르면서 힘든 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메르스 여파로 불참을 선언했다. 최강자가 없는 만큼 세계선수권과 비교해 손연재의 메달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손연재는 마문은 없지만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경계해야한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올 시즌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선수과 경쟁해서 이긴 적이 없다"며 18점대 초반 점수를 받았다. 18.5점대로 점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 표"라고 밝혔다.

한편 손연재가 출전하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 및 종목별 결선 예선은 오는 11일 열린다.

[사진]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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