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일러] '부활 신호탄' 한동민, SK 타선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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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3-2 완승을 거뒀다.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로 넥센 마운드를 두들겼다.
6연패 기간 좀처럼 힘쓰지 못했던 타선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광주 KIA 타이거즈 원정에서 헥터 노에시, 양현종 등 공략하기 쉽지 않은 투수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폭발력이 식어있던 타선이었다.
전날 넥센전은 한동민의 활약이 가장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한동민은 올 시즌 SK 타선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 가운데 한명이었다. 타격 기술이 좋고 선구안도 갖추고 있는 그가 있기 때문에 '강한 2번 타자'를 구상하기도 했던 SK다.
넥센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한동민은 연타석 홈런 두 차례, 시즌 18번째, 통산 968번째, 개인 4번째 연타석 홈런 기록과 KBO 리그에서 역대 5번째 한 경기 4홈런 기록을 세우는 등 SK 공격의 '핵'이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한동민. 그만큼 마음 고생도 많았다. 지난 22일까지 한동민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18 8홈런 23타점. 5월 들어 특히 좋지 않았다. 한동민의 부진과 최근 SK의 6연패가 겹치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활약으로 한동민은 아직 기대에 못미치는 타율(0.237)이지만 부활을 알렸고, 최정(2안타), 정의윤(3안타 2타점) 등 주축 타자들도 제 몫을 다했다. 연패 사슬을 끊은 SK. 한동민 포함 주축 타자들이 전날 경기를 계기로 '감'을 잡고 다시 팀을 상승세로 이끌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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