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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무상 트레이드는 사실…조중근도 대가 없었다

작성일: 2018.05.30 18:2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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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 구단들로부터 뒷돈을 건네 받은 넥센의 트레이드 파문과 맞물려 적지 않은 의심을 샀던 서동욱의 무상 트레이드는 사실로 확인됐다.

KBO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파악해 30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넥센이 서동욱을 KIA에 보낸 대가는 없다.

2016년 당시 넥센 염경엽 감독(현 SK 단장)이 KIA 김기태 감독에게 서동욱 트레이드를 제안하면서 “대가 없이 보내 주겠다”고 말했다.

당시 염 감독은 “오로지 동욱이를 위한 트레이드였다. 넥센에서 야구가 아니라 선수의 야구 인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해 KIA 유니폼을 입은 서동욱은 내야 유틸리티 요원으로 124경기에 출전해 16홈런 타율 0.292를 기록해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엔 정규 시즌 125경기에 나서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넥센은 2014년에도 무상 트레이드를 한 적이 있다. 내야수 조중근을 KT로 보내면서 선수도 돈도 받지 않았다. KBO가 발표한 내용에서 이 사실이 증명됐다.

이날 KBO가 발표한 자료에선 SK를 제외한 8개 구단이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하면서 131억5천 만 원을 뒷돈으로 건넸다.

KBO는 특조위 추가 조사를 통해 이들에 대한 추가 징계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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