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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무산' 오타니, 1회 고전에도 일관성…LAA는 1-6 패

작성일: 2018.05.31 12:0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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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1일(이하 한국 시간) 디트로이트와 경기에 선발로 나온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분명 평소답지 않았다. 1회 구속과 제구 양쪽에서 그랬다. 그러나 결과에서는 일관성을 유지했다.

오타니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경기가 비로 두 번 중단되고, 1회 1안타 2볼넷으로 실점하면서도 최종 5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18이 됐다. 1-1 동점에서 교체돼 5승 도전은 무산됐다. 

1회 볼넷 2개로 득점권 위기에 몰린 뒤 니코 구드럼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았다. 1회의 오타니는 지금까지의 그와 달랐다. 볼넷 2개도 그렇지만 직구 구속이 90마일 초반대에 형성됐다. 맨 처음 던진 공이 95.2마일, 그 다음 공은 91.3마일이었다. 1회 나온 95마일 넘는 직구는 경기 초구가 유일했다.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90마일 중반, 150km 넘는 공이 꾸준히 나오기 시작했다. 오타니는 5회까지 공 82구를 던지며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탈삼진은 6⅓이닝 11개(14일 미네소타전), 7⅔이닝 9개(21일 탬파베이전)를 기록한 지난 2경기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꾸준했다. 결정구는 스플리터 3개, 슬라이더 2개였다.

1회 제이머 칸델라리오와 2회 딕슨 마차도를 스플리터로 삼진 처리했다. 3회에도 칸델라리오에게 스플리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4회에는 그레이슨 그레이너를 상대해 스플리터 뒤 슬라이더를 연속으로 구사해 3구 삼진을 이끌었다. 5회에는 호세 이글라시아스를 커브-슬라이더-슬라이더로 3구 삼진 처리했다. 

1-1로 맞선 5회 위기가 컸다. 2사 후 레오니스 마틴을 볼넷으로, 니콜라스 카스텔라노스를 2루타로 내보냈다. 오타니는 제이머 칸델라리오를 투수 땅볼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때 던진 직구가 101.1마일이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공 가운데 가장 빨랐다. 

에인절스는 두 번째 우천 중단 뒤 6회부터 캠 베드로시안을 투입했다. 여기서 경기가 디트로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에인절스는 6회에만 5실점하고 1-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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