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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오래…" 소시아 감독도 아쉬워한 오타니 5승 무산

작성일: 2018.05.31 13: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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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소시아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오타니의 5승 무산을 아쉬워했다. 1회 고전했지만 2회부터 본 궤도를 찾고 호투하고 있었는데, 결국 두 번째 우천 취소 탓에 교체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에인절스가 1-6으로 완패한 가운데 오타니는 선전했다. 승리는 무산됐지만 평균자책점은 3.18로 낮췄다. 

경기가 비로 두 번 중단되고, 1회 1안타 2볼넷으로 실점하면서도 최종 5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가 1-1 동점에서 교체된 뒤 6회 불펜이 무너지면서 분위기가 디트로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투구 수는 83개. 교체 시점은 아니었지만 두 번째 우천 중단이 길어지면서 선수 보호를 위해 6회부터 캠 베드로시안이 마운드에 올랐다. 

소시아 감독은 경기 후 미국 중계 방송 인터뷰에서 "투구를 하면서 구속이 살아났고, 구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그가 팽팽한 흐름을 만들어줬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우천 중단이 교체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소시아 감독은 "40분 정도 중단됐다. 너무 길었다"고 얘기했다.  

소시아 감독은 "2회부터 자기 리듬을 찾았다. 그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1회 부진은) 큰 문제가 아니다. 볼넷 3개가 나왔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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