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9회 정주현 결승타로 11-10 역전승…롯데에 3연전 스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LG 트윈스가 9회 승패를 뒤집었다. 역전승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 전 스윕은 2002년 이후 처음.
LG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롯데에 11-10으로 이겼다. 9회에 4점을 쓸어담아 '뒤집기 쇼'를 펼쳤다.
7회까지는 롯데 분위기였다.
1점을 먼저 주고 맞이한 1회말, 롯데 6번 타자 앤디 번즈가 LG 선발투수 김대현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롯데의 5-1 리드를 이끌었다.
LG가 6회초 7-7까지 따라 붙자, 롯데는 6회말 다시 달아났다.
선두 타자 조홍석이 볼넷으로 나갔다. 나종덕이 스리번트로 아웃 되고 조홍석이 도루에 실패해 찬물을 뿌리는 듯했으나, 전준우가 또 볼넷을 얻어 불씨를 살렸다.
손아섭이 내야안타로 만든 1, 2루 기회를 이병규가 잡았다.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따냈다. 9-7로 다시 앞섰다.
7회 번즈가 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동현의 6구째를 때려 담장을 넘겼다. 10-7, LG를 3점 차로 따돌린 솔로 홈런이었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LG가 9회초 역전 드라마를 썼다.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4점이나 뽑았다.
오지환(안타) 박용택(2루타) 김현수(안타)가 연타를 터트려 2점을 냈다. 2아웃 만루에서 정주현이 일을 냈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적시타로 3루 주자 김현수와 2루 주자 이천웅을 불러들였다. 11-10 역전.
9회말 LG 마무리 정찬헌은 롯데 중심 타선 이대호 채태인 정훈을 잡고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LG는 올 시즌 네 번째로 30승 고지(26패)를 밟았다. 반면 롯데는 30번째 쓴잔(23승)을 마셨다. 승리투수는 김영준, 패전투수는 손승락.
LG 정주현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박용택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3타점, 채은성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번즈의 홈런 두 방은 빛이 바랬다.
LG는 6월 1일부터 잠실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롯데는 한화 이글스를 부산 홈으로 불러 주말 3연전을 펼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