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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한국 첫 상대' 스웨덴, 덴마크와 0-0 무…억세지만 무뎠다

작성일: 2018.06.03 04:3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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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을 다투는 스웨덴 수비수 린델뢰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스웨덴과 덴마크, '바이킹 전사'들끼리 맞대결을 펼쳤고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의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이 3일(한국 시간) 스웨덴 솔나 프렌즈아레나에서 덴마크와 평가전을 치렀다. 결과는 득점 없이 무승부였다.

스웨덴은 올센 골키퍼를 두고, 린델뢰프, 그랑크비스트, 올손, 크라프트가 수비로 출전했다. 에크달과 힐리에 마르크가 중원을 지키고 포르스베리와 두르마즈가 양측면을 맡았다. 최전방엔 베리, 토이보넨 투톱이 나섰다.

덴마크는 슈마이켈 골키퍼가 출전했고, 키에르, 크리스텐센, 달스고르, 라르센이 포벡으로 나섰다. 크비스트, 델레이니, 시스토, 크론델리, 포울센이 중원에 배치됐다. 예르겐센이 최전방을 지켰다.

힘이 좋고 키가 큰 스웨덴이지만, 덴마크 역시 '바이킹의 후예.' 쉽사리 밀리지 않았다. 초반에는 덴마크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이내 스웨덴이 주도권을 되찾았다. 두 팀 모두 측면에서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하면서 공격을 전개했으나 뚜렷한 기회는 없었다.

덴마크가 먼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시스토가 측면에서 넓게 벌려서서 1대1 돌파할 상황을 만든 뒤 중앙으로 치고 강력한 슛을 시도했다. 올센 골키퍼에게 막히긴 했지만 경기 중에 나온 제대로 된 첫 번째 득점 찬스였다.

스웨덴도 반격했다. 전반 38분 두르마즈의 크로스가 크게 넘어가자 공격에 가담한 올손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덴마크 수비가 걷어내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외르겐센의 크로스에 이어 포울센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스웨덴은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고, 덴마크는 유효 슈팅 하나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치열했지만 날카로운 공격은 찾아보기 어려운 경기였다.

후반에도 덴마크가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5분 만에 크론델리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돌려놔 유효 슛을 기록했다.

스웨덴이 또 경기 주도권을 찾고 측면 공격을 살려 반격했다. 오른쪽 측면이 활발했지만 크로스가 잘 올라오더라도 덴마크 수비진에 번번이 슛이 걸렸다. 후반 19분 올손이 수비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킥을 시도했지만 슈마이켈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후반 21분 두르마즈의 슛도 수비에 걸렸다.

덴마크도 후반 25분 델레이니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다. 후반 30분 페널티박스 정면 부근에서 시도한 쇠네의 프리킥은 골대를 살짝 넘겼다. 후반 35분에도 돌베리가 린델뢰프를 압박해 공을 빼앗아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문전에서 기회를 잡은 델레이니의 슛이 부정확해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39분 스웨덴의 에이스 포르스베리가 왼쪽 측면을 개인돌파한 뒤 완벽한 찬스를 내줬지만 텔린의 마무리가 부정확했다. 완벽한 기회를 날렸다.

두 팀은 소득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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