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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강인, 2018-19시즌 유소년 경기 안 뛴다 ‘프로 전 일정 참가’

작성일: 2018.06.03 17:32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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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셀리노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이강인
▲ 이미 프로 1군 훈련을 받고 있는 이강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발렌시아가 특급 유망주 이강인(17)과 재계약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신문 레반테EMV는 발렌시아가 유소년 이사진이 싱가포르에서 돌아오는 대로 2019년 여름까지 계약된 이강인과 연장 계약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재계약은 발렌시아 지역 축구계 최고의 이슈다. 이미 발렌시아는 2018년 들어 유소년 출신 주요 선수들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최근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인 발렌시아 유소년 선수들에 접근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지난 해 레알마드리드의 이적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았고, 레반테EMV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 이적이 추진되다가 취업비자 문제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강인의 가족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발렌시아를 선호하는 상황이지만,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못하면 떠날 수 있다는 고 발렌시아는 우려하고 있다.

레반테EMV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연장 계약에 합의한 상태고 계약 조건과 최종 사인만 남았다”고 했다. 금전 문제 보다 발렌시아가 이강인 측을 사로 잡은 부분은 월반과 경험이다.

이강인은 지난 해 발렌시아와 재계약하면서 2017-18시즌에 후베닐 팀 승격 및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 입성을 약속 받았다. 이강인은 만 18세와 19세 선수들이 뛰는 후베닐A 팀에서도 가장 어리고, 스페인 세군다B 디비시온(3부리그)에 참가하는 성인 팀 메스타야에서도 가장 어리다. 

레반테EMV에 따르면 이강인은 2018-19시즌에 아예 유소년 팀 일정을 끝내고 프로 선수로 생활한다. 레반테EMV는 “이강인이 2018-19시즌에는 발렌시아 메스타야 팀의 모든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1군 데뷔도 유력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의 1군 경기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발렌시아 메스탸야 경기를 뛰면서 1군 훈련을 병행, 라리가와 코파델레이 경기로 발렌시아 1군 정식 데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2017-18시즌 발렌시아 메스타야 소속으로 11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후베닐A 팀 일정과 프로 2군 경기, 1군 훈련을 병행했다. 2018-19시즌에는 후베닐 경기에 나서지 않고 프로 2군 경기를 주로 뛰며 1군 생활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뛸 예정이다.

이강인은 2018-19시즌에도 만 17세다. 만 17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2군 중심 선수이자 1군 선수로 경력을 본격 시작한다. 유소년 꼬리표를 완전히 떼고 본격적인 프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레반테EMV는 이강인에 특급 대우를 보장한 발렌시아가 6월 안에 연장 계약을 마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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