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히어로] '불운 그만' LG 소사, 스스로 깬 '한화 징크스'

작성일: 2018.06.05 21:5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트윈스 헨리 소사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헨리 소사(32, LG 트윈스)가 3경기 만에 한화 이글스전 승리를 챙겼다. 

소사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LG는 7-3으로 이기며 7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만 만나면 승운이 없었다. 지난 2경기에서 1패 15이닝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지난달 2일에는 8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치고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지난달 19일 역시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도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최고 구속 154km에 이르는 직구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직구 49개를 던지면서 포크볼(25개)과 슬라이더(16개), 커브(8개)를 섞어 던졌다.

3번째 만남은 달랐다. 타선이 일찍부터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를 두들기며 확실하게 득점 지원을 했다. 타선은 5회까지 배영수에게 안타 13개를 뺏으면서 7점을 뽑았다. 

소사는 무적 모드였다. 5회 2사까지 삼진 7개를 잡으면서 누상에 주자를 단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다. 백창수에게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맞아 노히트가 깨지긴 했지만, 2사 1루에서 하주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무실점 행진은 6회에 깨졌다. 1사에서 정은원을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내보내고, 2사 2루에서 정근우에게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7-1이 됐다. 7회에는 선두 타자 최진행에게 던진 2구째 슬라이더가 왼쪽 담장 너머로 크게 뻗어가면서 한 점을 더 내줬다.  
   
공 98개를 던지며 자기 임무를 다한 소사는 7회 신정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LG 불펜은 남은 2이닝 동안 리드를 뺏기지 않고 소사에게 올 시즌 한화전 첫 승리를 안겨줬다.

많이 본 기사